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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2

manado bunaken 마나도는 인도네시아 슬라웨시섬의 북쪽에 위치하고 있는 작은 도시로 다이버들에게는 세계 3대 성지로 유명한 곳이다 여기로 가기위해서는 자카르타 공항에서 비행기로 이동해야 한다. 아침일찍 비행기를 타서인지 점심시간이 되기전에 마나도 공항에 도착했다. 다시 택시로 작은 항구로 이동 작은 보트를 타고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부나켄으로 이동해야 한다. 여기도 또 흥정이다. 작은 스피드보트을 이용 섬으로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항구에는 호객행위를 하는 선장들을 쉽게 만날수 있는데 요금은 그때그때 다르다. 한참을 흥정하다 섬에 들어가려는 다른 일행들과 합류 약간 저렴한 비용으로 섬에 들어갔다. 대부분 다이버들이거나 다이버교육을 받으러 오는 사람들 같았다. 섬에는 다이버스쿨이 여러 곳 있는데 다이버 교육을 받으면 수료증을 .. 2022. 12. 30.
toba lake 아침 일찍 서둘러 수마트라 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서 다시 차로 5시간이나 걸려서 서둘러야 했다. 공항에서 호수로 가는 정기노선이나 교통편이 없어서 공항밖에서 호객행위를 하는 벤을 잡아야 갈 수 있다. 난 혼자였기에 벤 기사가 일행을 모아야 간다고 하니 마냥 일행을 기다렸다. 그것도 잠시 인도인 부부 나같이 혼자 여행하는 유럽인 몇몇이 합류해서 다행이 그다지 비싸지 않은 요금을 지불하고 공항에서 출발할 수 있었다. 여기도 역시 다른 인도네시아 다른 지역처럼 정비되지 않은 도로 사정으로 5시간의 여정은 멀미로 가슴이 답답해지고 창밖 풍경만 봐도 뭔가 쏟아낼 것 같아 내내 불편했다. 점점 호수로 가까워질수록 풍경은 더 목가적으로 변해갔다. 그럼 다온 건가 멀리서 호수도 보이고 이내 도착해간다는 안심으로 기분.. 2022. 12. 30.